2024년 대한민국 대표 온천축제 총정리: 수안보·부곡·유성에서 즐기는 힐링 여행
대한민국 대표 온천축제, 봄 여행지로 주목받다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온천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온천축제가 여행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온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4월과 5월 사이 개최되는 주요 온천축제를 소개하면
올해 개최되는 온천축제는 총 세 곳에서 진행된다.
충북 충주시 ‘수안보 온천제’ (4월 11일~13일)
경남 창녕 ‘부곡온천 축제’ (4월 25일~27일)
대전 유성구 ‘유성온천 문화축제’ (5월 2일~4일)
이들 축제는 온천수 체험과 더불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들로 구성돼 있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축제 인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기부 후 인증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온천축제 3선 소개
① 충북 충주 ‘제41회 수안보 온천제’ – 왕의 온천에서 즐기는 전통 축제
수안보 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방문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때문에 ‘왕의 온천’이라 불리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올해 제41회 수안보 온천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충주시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제는 ‘추억의 수안보’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 주요 행사
수안보 옛 사진 전시회: 과거의 수안보 온천의 모습을 돌아보는 특별 전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신혼여행으로 수안보를 찾았던 부부를 위한 특별 행사
한복 체험 및 엽전 지급 이벤트: 현장에서 한복을 대여하면 엽전을 제공, 온천지구 내 식당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
꿩산채비빔밥 나눔 행사: 충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규모 나눔 행사
수안보 온천제는 단순한 온천 체험을 넘어,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축제다.
② 경남 창녕 ‘부곡온천 축제’ – 국내 최고 온도 78도의 유황 온천수
부곡온천은 1970년대부터 국내 대표적인 온천지로 자리 잡았으며, 최고 온도 78도를 자랑하는 유황 온천수로 유명하다. 창녕군에서 주최하는 ‘부곡온천 축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 주요 행사
생생! 라이브 공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
덕암산 산신제: 지역 전통을 살린 제례 행사
온천수 운송 퍼레이드: 온천수를 운반하는 이색적인 퍼레이드
족욕 체험 및 온천수 계란 삶기: 부곡온천수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창녕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한울공원 벚꽃터널’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온천과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③ 대전 ‘유성온천 문화축제’ – 온천수 워터 스플래시 & 드론 불꽃쇼
유성온천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유황 온천지로, 대전 유성구에서 매년 ‘유성온천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유성온천 문화축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다.
✔ 주요 행사
대형 온천 수영장 운영: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천수 풀
프라이빗 족욕 체험장: 개인 공간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온천수 워터 스플래시(물총싸움) 이벤트: 참가자들이 온천수를 활용한 대규모 물총 싸움 진행
축하공연 & 드론 불꽃쇼: 축제 첫날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와 공연
어린이 공연 & 체험 부스 운영: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유성구 온천로 일대에서는 ‘봄꽃 전시회’와 함께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온천과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온천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행정안전부는 온천축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 이벤트 참여 방법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해당 지역(충주, 창녕, 대전)에 10만 원 이상 기부
네이버 폼(https://naver.me/5k7neU86)에서 축제 참여 인증 사진 제출
추첨을 통해 답례품과 소정의 경품 지급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공식 홈페이지(www.mois.go.kr)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천축제로 떠나는 힐링 여행
올해 봄, 온천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충주의 수안보 온천제, 창녕의 부곡온천 축제, 대전의 유성온천 문화축제를 주목해보자. 각 축제마다 온천수 체험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온천축제와 연계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에 참여하면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따뜻한 봄날, 온천과 축제를 함께 즐기며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