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속버스에도 와이파이! 4월 1일부터 데이터 걱정 끝!
고속버스 타면서 지루함에 하품만 했던 사람, 손? 이제는 달라집니다.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고속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가 뻥~ 뚫립니다.
이젠 출근길, 여행길, 출장길 어디서든 데이터 걱정 없이 유튜브도 보고, 인스타도 올리고, 뉴스도 볼 수 있어요.
그동안 KTX나 지하철, 시내버스에서는 당연하게 누리던 ‘공짜 와이파이’. 그런데 고속버스는 왜 없을까? 아쉬웠던 분들 많았죠.
그 아쉬움을 국토교통부가 시원하게 해결했습니다. 금호고속, 동부고속, 동양고속, 삼화고속 등 총 8개 고속버스 회사, 1724대 차량, 240개 노선에서 무료 와이파이 전면 개방!
어떤 버스를 타도 와이파이 OK! 별도 설정 필요 없음
이번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KT망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최대 속도는 무려 400Mbps! 일반 유튜브 영상이나 SNS 정도는 전혀 문제 없이 사용 가능해요.
심지어 복잡한 설정도 필요 없습니다. 버스 안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을 켜면 자동으로 버스 회사 영문명+_Bus_Wifi가 딱 뜹니다. 예를 들어 중앙고속을 탔다면 Joongang_Bus_Wifi, 동부고속은 Dongbu_Bus_Wifi 이런 식이죠. 비밀번호도 필요 없어요. 클릭 한 번이면 접속 완료!
시외버스도 곧 합류? 인천공항행 외 노선도 확대 예정
국토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현재 일부 시외버스(예: 인천공항행)에만 제공 중인 무료 와이파이도 전국 모든 시외버스로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에요. 각 도와 시외버스 업계와 협의하면서 전국 어디서든 데이터 걱정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고속버스뿐 아니라 모든 장거리 버스 이동 중에도 와이파이 걱정 없는 세상이 오는 거죠. 드디어 진정한 ‘이동 중 사무실’ ‘이동 중 유튜브 정주행’이 가능해지는 시대!
버스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말합니다.
“예전에는 노선 수나 배차 간격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얼마나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되는지, 고객이 얼마나 만족하는지가 훨씬 중요한 요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와이파이 제공은 단순히 ‘기능 하나 추가’가 아닙니다. 장거리 이용객들이 지루하지 않게, 유익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국토부의 의지이자, 대중교통의 질적 향상이라 할 수 있죠.
마무리하며: 고속버스 와이파이, 단순한 편의 이상의 변화!
이제 고속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일하면서 가고, 놀면서 가고, 연결된 상태로 가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고속버스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4월 1일부터 꼭! 직접 체험해보세요. 어쩌면 고속버스가 KTX보다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