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미래형 리테일 전략, 고덕 푸드마켓 오픈으로 본격화
1️⃣ 고덕점 푸드마켓, 개장부터 ‘오픈런’…뜨거운 관심 증명
이마트는 4월 17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을 공식 오픈했습니다. 개장 전부터 약 200여 명의 고객이 몰려드는 등 큰 관심을 끌며, 예정된 10시보다 10분 빠른 오전 9시 50분에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개장 첫날, 바나나(980원), 계란(2980원) 등 인기 품목이 빠르게 소진되며 소비자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2️⃣ 신선식품·프리미엄 식재료 강화…총 21개 특화존 운영
고덕점은 전체 면적의 95%를 식료품에 집중하고, 약 1만 3천여 가지 식료품을 구성해 식료품 전문매장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어의 모든 것’, ‘K-흑돼지존’, ‘치즈 플리즈’ 등 다양한 테마존은 물론, 트렌디한 건강 간식과 직장인을 위한 델리 메뉴도 강화해 상권 특성을 반영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베이커리 매장은 SPC와 협업한 ‘밀&베이커리’로 이마트 최초로 운영됩니다.
3️⃣ 이마트, 출점 전략 전환…“넥스트 이마트” 시대 선언
고덕점은 최근 몇 년간의 점포 효율화 흐름을 넘어, 이마트가 출점 전략을 본격 재개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입니다. 2월 마곡 트레이더스에 이어, 서울에 2개 점포를 출점한 것은 2012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수성점과 고덕점 오픈, 인천 트레이더스 예정 등으로 올해 점포 수는 154개에서 157개로 증가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유통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