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651편 보잉 787-9 여객기가 조종석 창문에서 균열이 발견되어 제주국제공항으로 긴급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탑승객 270여 명은 예정 도착 시간보다 8시간 이상 지연된 17일 오전 5시 53분에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사건 개요
항공편 정보: 대한항공 KE651편, 보잉 787-9 드림라이너
출발지: 인천국제공항
목적지: 태국 방콕 수완나품공항
이륙 시각: 2025년 4월 16일 오후 6시 5분
사고 발생 시점: 이륙 약 1시간 후, 조종석 전면 유리창에서 균열 발견
회항 결정: 안전을 고려하여 최근접 공항인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
대체 항공편: 제주공항에서 A330-300 기종 투입
도착 시각: 2025년 4월 17일 오전 5시 53분, 방콕 도착 (8시간 8분 지연)
🔍 조종석 창문 균열의 원인과 안전성
항공기 조종석의 전면 유리창은 일반적으로 3중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외부 유리에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기내 압력 유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창문은 3중으로 설계돼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상의 직접적인 위협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고도 비행 시, 창문은 기내외 압력 차이로 인해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특히 조종석 창문은 조종사의 시야 확보와 강한 압력을 견디기 위해 특수 강화유리로 제작되어 작은 손상에도 민감하게 관리됩니다.
🛠 대한항공의 대응 조치
대한항공은 조종석 윈드실드에서 균열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선제적 정비 조치를 위해 제주공항으로 회항을 결정했습니다. 회항 후, 제주공항에서 A330-300 기종의 대체 항공편을 신속히 투입하여 승객들의 목적지 도착을
지원했습니다.
📌 결론 및 시사점
이번 사건은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한 항공사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조종석 창문의 균열이라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조기에 발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항을 결정한 대한항공의 조치는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항공기 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비하여, 항공사와 관련 기관들은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비행 환경을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특징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중형 광동체 여객기로, 연료 효율성과 승객 편의성을 높인 기종입니다. 대한항공은 이 기종을 통해 장거리 노선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항공 안전의 중요성과 항공사의 신속한 대응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례를 통해 항공 안전 문화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